만나이통일법 시행에 따른 금융권 변화

만나이통일법이 시행되면서 금융권 변화내용이 궁금하신분들을 위해서 이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만나이통일법?

6월 28일부터 시행된 ‘만 나이 통일법’은 우리나라의 나이 계산을 ‘만 나이’로 통일하는 법률입니다. 이를 통해 출생일을 기준으로 0살로 시작하여 생일이 지날 때마다 1살씩 더해가는 방식으로 나이를 계산하게 됩니다. 이미 지난해에 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되었고, 이제 그 효력이 발휘되었습니다.

만나이통일법
출처 = 대한민국정책브리핑

 

2. 은행과 카드사

변화는 없지만 이미 적용 중

은행과 카드사는 이미 기존 상품 가입 기준을 만 나이를 적용하고 있어 ‘만 나이 통일법’ 시행으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는 역모기지론이나 청년 전세 대출 등의 상품은 만 나이를 기준으로 지원되며, 신용카드 발급 시에도 만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은행과 카드사에서는 이미 만 나이를 적용하고 있어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3. 보험

실제 보험 나이 확인이 필요

그러나 보험업계에서는 ‘보험 나이’라는 개념을 별도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보험 나이’는 만 나이에 6개월 경과 여부에 따라 반올림되는 개념으로 계산됩니다. 계약일 현재의 실제 만 나이를 기준으로 6개월 미만의 끝수는 버리고, 6개월 이상의 끝수는 1년으로 계산됩니다. 매년 계약 해당일에 나이가 늘어난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보험 나이’의 개념 때문에 보험에 가입할 때 실제 보험 나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 나이로는 같아 보이는 두 사람이 있을 때, 실제 보험 나이는 각각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질병 및 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져 보험료가 높아지기 때문에 만 나이 기준 6개월이 지나기 전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4. 마무리하며

만 나이 통일법’ 시행으로 인한 금융 소비자의 변화와 보험 나이 주의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은행과 카드사에서는 이미 만 나이를 적용하고 있어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험업계에서는 ‘보험 나이’ 개념을 따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험 나이를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 나이로는 같아 보이는 사람들이라도 실제 보험 나이는 다를 수 있으며, 나이가 증가할수록 보험료가 높아지기 때문에 만 나이 기준 6개월이 지나기 전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금융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현명한 선택을 위해 이러한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만 나이 통일법’ 시행으로 인한 변화에 대한 이해와 보험 나이에 대한 주의를 통해 더 나은 금융 거래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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